금요일 워크샵이 끝나고 늦게 서울 도착해서 1시간 수영을 했다. 그리고 고양이들 간식을 사다가 먹이고 남극의 쉐프 영화를 한편 보고 잤다.
잔잔하게 가족과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영화였다.ㅎㅎ 또 음식은 뭘먹냐보다 누구와 먹냐가 더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
음식은.. 함께 먹었던 사랑하는 사람을 그립게 한다는 것도...
일본영화 매력있어. 실제로는 남극이 아닌 홋카이도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또 실제 남극 관측기지에서 1년 반동안 조리담당을 했던 사람의 수필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그래서 더 리얼리티가 있었군.
재밌었던 장면은..
회로 먹어야 하는 닭새우를.. 튀겨 먹고 싶다는 누구의 의견에
팔뚝만한 닭새루 튀김을 하나씩 앞에 두고 있던 바로 이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만큼 크다고 해서 닭새우인가봐.
또 불붙은 고기를 들고 뛰어다니던 장면..ㅋㅋㅋㅋㅋ
이게 그 불붙었던 거대한 고기.
영화리뷰를 쓰려고 쓴게 아닌데 아무래도 영화리뷰로 이글을 보내야겠다.
남자주인공 훈훈하다. 가정적이고 다정하면서도 착해보여.
일본사람들 깨끗하고 정갈해보이는 저 특유의 분위기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과거사를 생각하면 정말 너무 끔찍하지만
떄론 그 문화만을 바라볼 때면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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