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워크샵이 끝나고 늦게 서울 도착해서 1시간 수영을 했다. 그리고 고양이들 간식을 사다가 먹이고 남극의 쉐프 영화를 한편 보고 잤다.

잔잔하게 가족과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영화였다.ㅎㅎ 또 음식은 뭘먹냐보다 누구와 먹냐가 더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

음식은.. 함께 먹었던 사랑하는 사람을 그립게 한다는 것도...

 


남극의 쉐프 (2010)

The Chef of South Polar 
7.3
감독
오키타 슈이치
출연
사카이 마사토, 나마세 카츠히사, 키타로, 코라 켄고, 토요하라 코스케
정보
드라마, 코미디 | 일본 | 125 분 | 2010-02-11

 

일본영화 매력있어. 실제로는 남극이 아닌 홋카이도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또 실제 남극 관측기지에서 1년 반동안 조리담당을 했던 사람의 수필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그래서 더 리얼리티가 있었군.

 

재밌었던 장면은..

회로 먹어야 하는 닭새우를.. 튀겨 먹고 싶다는 누구의 의견에

팔뚝만한 닭새루 튀김을 하나씩 앞에 두고 있던 바로 이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만큼 크다고 해서 닭새우인가봐.

 

 

 

 

또 불붙은 고기를 들고 뛰어다니던 장면..ㅋㅋㅋㅋㅋ

이게 그 불붙었던 거대한 고기.

 

 

영화리뷰를 쓰려고 쓴게 아닌데 아무래도 영화리뷰로 이글을 보내야겠다.

 

남자주인공 훈훈하다. 가정적이고 다정하면서도 착해보여.  

 

일본사람들 깨끗하고 정갈해보이는 저 특유의 분위기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과거사를 생각하면 정말 너무 끔찍하지만

떄론 그 문화만을 바라볼 때면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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