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중 12학번은.. 나같았다.
내가 학교에 온 이후로 이 아이들이 학교에 없었던 적은 없었고,
나의 첫 지도학생들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나를 보는 것 같았고
하나하나 예뻤고
아이들의 마음이 잘 느껴졌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마웠다.
나 같아서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했던 학번이었고..
나의 애정에 얘들은 힘들었을거고ㅋ
나는 내 사랑이 항상 옳은 건 아니구나.하는 깨달음도 얻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화이팅하길. ^^ 고마워.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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