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뭐예요?"
그러자 아빠가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건 네가 머릿속에 간직해 두었다가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거란다."
"기억이 뭐예요?"
그건 따뜻한 거란다. 아주 따뜻한 것
그건 아주 오래된 것이란다.
그건 너를 울게 만드는 거란다.
그건 너를 웃게 만드는 거란다. 사랑스런 아이야.
그건 황금처럼 소중한 거지. 아주 소중한 것
소년은 할머니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주려고 물건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기억은 나를 살게 하는 거란다.
- '할머니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멤 폭스 글, 줄리 바바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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