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매일 이별하고 다닌다. 오늘은 복실이 동물병원 원장님과 미용해 주시는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를 했다.
“잘 지내세요. 언제나 든든했어요.” 카운터 선생님께서 작은 간식을 선물로 주셨다.

일부러 누군가를 만나려고 애쓰지 않는 편이다. 보고싶어도 먼저 연락도 잘 못한다. 찾아가지도 않는 편이다. 살면서 만나지는 사람과 만나고 사는 거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니 또 누군가를 만나고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사하면 더 이상 이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 동네에서 쭉 살아야지.🏡

나를 제일 좋아하는 뽀끄
큰곰, 작은곰
2022년 7월의 나
2015년 10월
꽃이라 부르면 꽃이 피고, 바다라 부르면 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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