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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나눠 가지는 사람들끼리 끝없이 해야 할 질문 하나.
너 어디로 가고 있니. 나 어디로 가고 있니.
우연이 쌓여 운명이 되는 것이므로.

 

 

― 황경신 『밤 열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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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시 - 막스 헤르만 (Hermann Max P echstein 1881-1955)

세상의 소란함과 서두름 속에서 너의 평온을 잃지 말라. 침묵 속에 어떤 평화가 있는지 기억하라.

너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라.

네가 알고 있는 진리를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라.

다른 사람의 얘기가 지루하고 무지한 것 일지라도 그것을 들어주라. 그들 역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 으므로.

소란하고 공격적인 사람을 피하라. 그들은 정신에 방해가 될 뿐이니까.

만일 너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면 너는 무의미하고 괴로운 인생을 살 것이 다. 세상에는 너보다 낫고 너보다 못한 사람 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까.

네가 세운 계획뿐만 아니라 네가 성취한 것에 대해서도 기뻐하라.

네가 하는 일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 일지라도 그 일에 열정을 쏟으라.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것이 진 정한 재산이므로.

세상의 속임수에 조심하되 그것이 너의 판단력을 흐트려 무엇이 덕인가를 못 보게 하지는 말라.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상을 위해 노력하 고 있고 모든 곳에서 삶은 영웅주의로 가득하다. 하지만 너는 너 자신이 되도록 힘쓰라.

특히 사랑을 꾸미지 말고 사랑에 냉소적이지도 말라. 모든 무미건조하고 덧없는 것들 속에서 사랑은 풀잎처럼 영원한 것이니까.

나이든 사람의 조언을 친절히 받아들이 고 젊은이들의 말에 기품을 갖고 따르라.

갑작스런 불행에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정신의 힘을 키우라. 하지만 상상의 고통들로 너 자신을 고통 스럽게 하지는 말라.

두려움은 피로와 외로움 속에서 나온다. 건강을 조심하되 무엇보다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

너는 우주의 자식이다. 그 점에선 나무와 별들과 다르지 않다. 넌 이곳에 있을 권리가 있다.

너의 일과 계획이 무엇일지라도 인생의 소란함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너의 영혼을 평화롭게 유지하라.

부끄럽고, 힘들고, 깨어진 꿈들 속에서도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다. 즐겁게 살라. 행복하려고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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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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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조금 늦어도

졸업이 조금 늦어도

취업이 조금 늦어도

다 괜찮다

 

그렇다고

인생에서 늦은게 아니니깐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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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범위를 결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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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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